부산의 중심 서면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 매번 차로만 근처를 지나갔지 이번처럼 아예 맘 먹고 사진기 들고 가 본거는 처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큰 규모로 부산시내의 "허파"역할을 하지 않나 하는 정도로 잘 꾸며진 공원이었습니다. 벌써 겨울이 왔기에 지금 산책하기에는 좀 추울수도 있는데 이 넘의 지겨운 코로나 진정세가 들고, 따뜻한 내년 봄이 오면 새싹들과 이쁜 꽃들 보러 한번 다시 출사를 나가볼려고 합니다. 새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다행히 렌즈 중에 100-400이 있어서 멀리서 조용하게 찍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망원렌즈야 말로 계륵입니다. 무거워 죽겠는데, 이런 새들 보고 일반 렌즈로는 절대로 담을 수 없는 사진이니까요~~ 항쌍의 지저귀는 까치도 찍고 도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