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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by neb 16

부산 시민 공원에서 맞이한 가을~

부산의 중심 서면에서 걸어서도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부산시민공원"~~ 매번 차로만 근처를 지나갔지 이번처럼 아예 맘 먹고 사진기 들고 가 본거는 처음이었습니다. 생각보다 꽤 큰 규모로 부산시내의 "허파"역할을 하지 않나 하는 정도로 잘 꾸며진 공원이었습니다. 벌써 겨울이 왔기에 지금 산책하기에는 좀 추울수도 있는데 이 넘의 지겨운 코로나 진정세가 들고, 따뜻한 내년 봄이 오면 새싹들과 이쁜 꽃들 보러 한번 다시 출사를 나가볼려고 합니다. 새들이 의외로 많았습니다. 다행히 렌즈 중에 100-400이 있어서 멀리서 조용하게 찍을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역시 망원렌즈야 말로 계륵입니다. 무거워 죽겠는데, 이런 새들 보고 일반 렌즈로는 절대로 담을 수 없는 사진이니까요~~ 항쌍의 지저귀는 까치도 찍고 도심에..

photo by neb 2020.11.29

경주출사,경주여행 불국사,월정교

서울에 살 때는 어릴적 수학여행때나 겨우 가 볼 수 있는곳이 경주였는데, 부산에 살면서 조금이라도 시간이 나면 가볼 수 있는 거리에 있어서 경주여행만큼은 참 편해졌습니다~ 경주하면 수도권사람들은 불국사를 많이 떠올릴텐데요. 의외로 경주도 많이 관광개발을 하여 가족끼리, 연인끼리 가볼만한 곳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사진은 순서대로 장소대로 올린게 아니고, 그냥 제 맘에 드는대로 올렸습니다.ㅎㅎ 위 사진은 경주 월정교입니다. 얼마전에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저 사진 찍을려고 거의 2시간동안 돌다리 위에서 카메라 거치하고 찍은 월정교 야경사진입니다. 티스토리에 올리기 위해서 불가피하게 파일을 축소하여 올렸지만, 나름 장관을 연출하는 멋있는 다리입니다. 월정교를 옆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골든타임이 사진을 찍는 사..

photo by neb 2020.11.29

아이유가 금방 나올 것 같은 부산 '문화공감 수정'-구-'정란각'

부산은 항구도시라서 외지 분들이 오시면 대부분 해운대나 남포동 바닷가를 일반적으로 가곤 합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바닷가 앞에가면 바다의 탁 트인 장관은 멋있지만, 그 외로는 별로 할게 없습니다.ㅠ.ㅠ 부산도 점점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곳들이 많이 생겨서 오늘 소개할 곳은 부산에 있는 '문화공감 수정'입니다. 가수 아이유가 와서 뮤직비디오 사진을 찍어서 유명해진 곳이기도 한데요~ 부산은 예전부터 일본과 아주 가까운곳에 지리적으로 위치한 곳이라서 일본식 건물과 일본의 자취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는 공간입니다. 아직도 일본과 우리나라와는 정치,경제적으로는 많은 다툼과 어려움이 있지만, 그런 색깔을 배제하고 남아 있는 문화 그대로로 생각하시면서 여행하면 어떨까 합니다. 문화공감 수정입구에 가면 서 있는 표지판 입..

photo by neb 2020.11.29

부산 사진, 부산 야경 사진!

요즘은 날씨가 추워져서 출사를 자주 못가는데 (사실은 핑게임 ㅠ.ㅠ) 보름 전 까지만해도 주말에 시간이 되면 나가서 사진을 찍곤 했습니다. 집이 부산이다 보니 주로 바다나 광안대교, 부산대교를 배경으로 촬영을 많이 했는데요 몇장 올려볼려고 해요~! 부산도 점점 관광명소가 늘면서 구경거리가 늘었는데요~~ 부산을 몇번 구경다니다 보면 산 중턱에 있는 이바구길도 가볼만해요..차 편은 좀 불편해도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볼 거리가 많습니다. 이바구길에서 저녁에 본 부산항 대교 야경입니다. 이 때는 추석 연휴였는데 연휴마지막날에 민락회센터 인근에서 마린시티를 바라보고 찍은 사진이에요. 역시 바닷가 앞이라서 바람이 엄청났었는데, 카메라 다리를 꼭 잡고, 밑에는 카메라가방걸치고 최대한 안 흔들리게 찍은 사진입니다.~ 어..

photo by neb 2020.11.27

해운대 맛집, 숨어있는 중국음식 고수네요^^ 차이나카페 딩딩

이 글을 쓰면서 딩딩에서 돈 한푼 받지않고 그냥 제가 쓰는 겁니다^^ 저도 오늘 처음 가봤습니다. 3년간 해운대 장산에 살면서 거의 매일 앞을 지나가는데 음식점이 있는줄만 알았지 이렇게 맛있을 줄은 몰랐네요..~~ 윗 그림은 해물짬뽕인데 맛이 상당합니다..매콤하면서도 면발도 너무 좋구요..~~~ 가게는 자그마 합니다. 단체손님으로 간다면 10명 정도면 꽉 찰듯합니다.. 오늘은 짬뽕을 먹었는데. 다음에는 간짜장 그리고 탕수육 유산슬을 도전해봐야 할 것 같아요..사실 중국집에 가면 어느집이던지 짜장면은 정말 주방장이 똥손 아닌다음에야 중박은 칩니다. 짜장맛만 내면 되니까요..그런데 짬뽕을 시키면 바로 알수가 있지요..음식을 잘하는곳인지 아닌지, 여기는 제 경험으로는 해운데에서 가장 맛있는 중국집이 아닐까 합..

photo by neb 2020.01.15

부산맛집 해운대 맛집 남포동 할매집회국수!

개인적으로 저는 해운대에 살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온지가 벌써 14년이나 됐네요..처음 내려올때는 딱 6개월만 일하고 오자라고 했는데 이렇게 시간이 흘렀습니다. 해운대에 산다고 하면 서울 친구들은 맨날 바다봐서 좋겠다고 하는데 한마디로 서울사람들이 맨날 63빌딩가고 유람선타는얘기랑 똑같습니다.. 바다 근처도 안갑니다. 그래도 집은 해운대구입니다.ㅋ 서울사람이라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회는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한마디로 생선을 안좋아하는거죠..특히 남해식으로 끓인 잡어탕이라던지 조기국 하~~~이런건 지금도 저한테는 상극입니다..비리고 가시발라내야하고, 미쳐버리는 상황인거죠... 그런데 혼자 있다보니 밥을 해결을 할때 아무래도 밖에서 먹을 때가 많은데, 이곳 할매집회국수집은 맨날 앞으로 지나가면서도 선..

photo by neb 2020.01.08

부산여행, 부산시립미술관 시오타 치하루 작품을 보다

20-30대에는 참 미술관을 많이 갔었다..지나간 얘기이지만 젊었을 때 만났던 여자친구들이 하나같이 시각디자인과를 나왔다. 자연스레 미술과 친해지고 마치 내가 미대를 다닌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많았다. 그래서 직업도 인쇄일을 하나보다.. 우연히 들린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관람한 시오타 치하루의 작품들~~~ 그냥 봤을 때는 약간 글로테스크한 느낌도 받는데....어느정도 일본작가의 오타쿠? 적인 느낌은 친숙한 터라 그렇게 거부감없이 들어가는데~~~!!! ㅎㅎ 여기까지는 괜찮았다..실로서 내면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가구나 하는 찰나..커브를 돌어서 전시관에 들어가니.. 짜잔...하고 나타난것은 붉은 색으로 휘감아 쳐 올라가는 영원한 실타래의 모습들...사람을 해부해 놓은것 같고, 마을을 갈라놓고 쳐다보는 충격을 받..

photo by neb 2019.12.29

해운대 중동에 이런 까페들이 있는지 몰랐네요~~

해운대 중동 이마트 건너편에 손님 만나러 갔다가..해운대 산 지가 10년이 넘는데 전혀 몰랐습니다..이런 까페골목이 있는지... 너무 안돌아 다닌것 같네요..ㅎㅎ 사진 용량때문에 크롭을 너무해서 발란스가 안맞음.ㅠ.ㅠ 싼타할아버지가 까페 2층으로 올라가고 있는데~~~음...25일이 지났는데..아직도 계실려나... 진작 여친 있을 때 한번 와 볼걸 그랬습니다.~~~내년에는 좋은사람 생기겠죠..ㅎ 이런 래트로한 갬성의 집도 있고... 한번 흑백으로 바꿔봤습니다.~!!! 벌써 지긋지긋한 2019년 끝자락인데..내년에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부자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2020년에는 사진기 들고..부산 구석구석 돌아다닐 수 있는 여유 있는 한 해가 되길 빌면서

photo by neb 2019.12.27

위험한 맛집 부산 마제소바 전문점 칸다소바

위험한 맛집~~부산 마제소바 전문점 칸다소바 근처에 사무실이 있어서 칸다소바가 생기기 전부터 앞에서 음료수를 마시면서 가게 공사를 하는 것을 보고 무슨 가게가 들어오나 흥미롭게 보곤 했습니다. 어느 순간 퉁~하고 오픈한 칸다소바..~~짧은 일본어 실력으로 볼 때 神田으로 쓰여있길래 "카미다"라고 읽나?하고 생각을 했는데..역시 보기좋게 예상은 벗어나고 말았습니다...(역시 일본어는 웃고 들어가서 울고 나오는 언어입니다.ㅠ.ㅠ.) 매번 가게 앞을 지나가면서 언제 한번 가보자 하고 우리회사 식구와 함께 가본 칸다소바집~~ 워낙 소바( 메밀국수) 매니아인 나인지라 소바의 종류는 꽤뚫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내가 나이를 먹었나 봅니다.. 먹던 소바만 먹고 살았는지~~ㅋ 그냥 가볍게 자루소바 한접시 먹고 올려..

photo by neb 2018.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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