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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와일드카드 손흥민,조현우,황의조 발탁 "학연 지연 의리 없다"

minseong1 2018. 7. 1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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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김학범 감독은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에 위치한 축구회관에서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최정예의 명단으로 대표팀을 꾸렸는데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로 이어지는 A대표팀의 공격라인을 그대로 이식해 2회 연속 금메달이라는 목표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보였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와일드 카드의 주인공은 손흥민, 조현우, 황의조였는데요. 아시안게임은 23세 이하의 선수들로 구성하되 23세가 넘는 선수를 3명 선발할 수 있습니다. 이를 와일드카드라고 지칭합니다.


손흥민은 아시안게임 출전이 사실상 확정이었으며 손흥민은 이미 러시아 월드컵 귀국 해단식장에서 "토트넘과 아시안게임 출전에 대해 조율을 마쳤다"고 말했고 김학범 감독 역시 "손흥민을 뽑지 않을 이유를 하나라도 말해달라"면서 와일드카드 중 한 자리는 손흥민이 낙점됐음을 암시한 바 있습니다.







조현우는 러시아 월드컵에서의 맹활약이 운명을 바꿨습니다. 조현우는 러시아 월드컵엣 신들린듯한 선방으로 김학범 감독의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지는 아시안게임에서 조현우의 존재는 대표팀에 큰 힘이 될 전망입니다.


마지막 남은 한자리는 황의조가 차지했습니다. 황의조는 일본 J리그에서 7골을 넣으며 공격력을 검증받았습니다. 손흥민, 황의찬, 이승우가 포함된 공격진에 파괴력을 더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김학범 감독은 석현준이 아닌 황의조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한 뒤 인맥 논란이 발생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는데요.

"학연 지연 의리가 아니라"라며 "성남FC 출신이라 그런 것도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감독이 성적을 목적에 두고 그런 것을 할 것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것, 금메달을 꼭 따서 선수들이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는데요.









석현준이 아닌 황의조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황의조의) 컨디션 상태가 굉장히 좋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소속팀 문제로 훈련에 언제 합류할지가 미정인것도 크다고 말했는데요.


김 감독은 "손흥민 황희찬 이승우의 훈련 합류가 불분명하다"며 "와일드카드로 공격 쪽에 두 장을 사용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국대표팀은 키르키즈스탄, 말레이시아, 바레인 등과 함께 E조에 포함됐지만 아시아올림픽평의회가 아시아축구연명에 아랍에미리트와 팔레스타인을 빼고 조 추첨을 해 결국 조 추첨은 다시 하게 되었는데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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