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고혈압약 리스트 115개 품목 판매중단 리스트

주말부터 고혈압약 발암물질 사태로 전국이 시끄러운 가운데

식약청이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혈압약에서

발암물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219개 약품(82개 업체)에

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판매 중단 대상이

되는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 '발사르탄'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다량의 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고혈압 환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던 바,

지난 9일 "해당 제품들에 대해 정밀 조사해본 바,

104개 제품에서는 발사르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사르탄 사용이 확인된 115개 약품(54개 업체)에

대해서는 판매중지 및 제조 중지를 유지하고 회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는데요.

식약처 홈페이지에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를

공유해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등 접속이 어려운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발암물질이 함유된 고혈압약을

복용하는 환자들은 해당 의약품을 처방받은

병,의원에 방문해 제품을 변경 받을 것을 당부했는데요.

무작정 고혈압약의 복용을 중단하면

급격한 혈압 상승으로 뇌출혈이 발생하거나

기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임의로 중단하지 말고 반드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동일 성분으로 국내 허가된 고혈압 치료제로

대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래 식약처가 발표한 115개 판매중지 리스트를 확인하시고

복용하는 약이 있다면 즉시 병원으로가

의사와 상담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ㅠㅠ~

고혈압은 증상없이 발병하면서도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는데

고혈압환자가 1천만명이 넘을 정도로

주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병입니다.

30~40대 도 이른바 젊은 고혈압으로

고생하고 있는 케이스가 많으며

서구화된 식사습관과 운동부적으로

발생 연령대가 낮아지고 있는 등

사회적으로 많은 우려를 낳고 있는 중에

이러한 발암물질 리스트가 공개되면서

사회적 불안감과 우려가 더욱 커지는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