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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미술관 2

부산여행, 부산시립미술관 시오타 치하루 작품을 보다

20-30대에는 참 미술관을 많이 갔었다..지나간 얘기이지만 젊었을 때 만났던 여자친구들이 하나같이 시각디자인과를 나왔다. 자연스레 미술과 친해지고 마치 내가 미대를 다닌 그런 느낌을 받은적이 많았다. 그래서 직업도 인쇄일을 하나보다.. 우연히 들린 부산시립미술관에서 관람한 시오타 치하루의 작품들~~~ 그냥 봤을 때는 약간 글로테스크한 느낌도 받는데....어느정도 일본작가의 오타쿠? 적인 느낌은 친숙한 터라 그렇게 거부감없이 들어가는데~~~!!! ㅎㅎ 여기까지는 괜찮았다..실로서 내면의 생각을 표현하는 작가구나 하는 찰나..커브를 돌어서 전시관에 들어가니.. 짜잔...하고 나타난것은 붉은 색으로 휘감아 쳐 올라가는 영원한 실타래의 모습들...사람을 해부해 놓은것 같고, 마을을 갈라놓고 쳐다보는 충격을 받..

photo by neb 2019.12.29

부산시립미술관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부산 시립 미술관에서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전을 하고 있어요~! 부산에 살면서 매일 같이 지나가는 곳이지만 정작 처음 가본 부산시립미술관~!!드넓은 자리에 상업적으로만 보면 어쩌면 낭비일지도 모르지만 이렇게 정서적인 안정을 줄 수 있는 공간이 있는것이 행운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입구서부터 이우환공간이라고 표시된 이 곳은 처음볼때는 공사장인줄 알고 착각을 함..^^ 넓은 공간에서는 1920년대부터 부산이 변해가는 모습들을 하나씩 사진으로 준비한 공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르넷쌍스 다방에는 영화에서 나올만한 축음기와 레코드가 준비되어 있고~~~아마도 전쟁때 사람들을 위로했던 공간이었을것 같습니다.~~

photo by neb 2018.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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