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깡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부산 남포동에 있는 국제시장, 깡통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원래 목적은 부산 국제시장에 있는 화장품도매업체를 갈려고 했는데, 가보니 제가 못찾은건지 화장품도매업체는 한군데밖에 보질 못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와이프와 엉겹결에 시장에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코로나 마스크가 풀리고 영업제한이 풀려서 그런지 사람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국제시장에 가면 어디서 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담배를 보루로 팔고 있습니다. 시중가격보다 1만원에서 1만5천원정도 싸게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담배가 몸에 안좋은거는 다 아는 사실이니까 여기서 사라고 권유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짜피 담배 안끊고 피우시는 분들이라서 국제시장에 방문해서 보루로 사는게 꽤 많이 돈을 아끼는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부산역에 자주 가신 분이라면 한달 임대료만 몇천만원할 것 같은 로얄자리에서 환공어묵, 부산어묵, 고래사 등 유명 업체들이 번갈아가면서 판매하는것을 보셨을 텐데요, 여기 국제시장에 오면 내노라하는 유명한 어묵업체들이 모여서 장사를 하고 있습니다. 부산하면 오뎅이고, 어묵이지요..ㅎㅎㅎ

 

그래서 점심도 제대로 식사를 안해서 인근 가게에 들어가서 떡볶이하고 오뎅을 사먹었습니다.!!!

국물이 정말로 끝내줍니다. 오랫동안 끓여서 우려낸 무의 맛과 오뎅의 맛!!! 소주한잔하고 국물을 마시면 속이 풀어질것 같았습니다. 소주를 땡기는 국물맛이었습니다. 뭐 떡볶이는..호불호가 있을것 같네요!!

 

한약재등으로 만든 팩을 파는 가게도 보이고~~

떡볶이를 먹고 지나가니 맛있는 단팥죽을 파는 가게도 보입니다.

 

확실하게 적어도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 시절이 끝나가는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구요..그래도 우리나라사람들이 참 착한게? 국가에서 마스크를 벗으라고 해도, 안벗고 거의 국민의 90%이상이 쓰고 다니는걸 보니, 정말로 코로나가 엔데믹으로 가지 않을까 합니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침구가게 입니다.

외국인상대로 한 우리나라 연에인 사진들을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그냥 당연히 지나칠거였지만, 아~~이제는 초상권이 있을텐데.. 뭐 시장안이니까..열외?로 하겠지요..ㅎㅎ

 

국제시장의 명물인 당면~~ 아까 떡볶이를 먹는 바람에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갑니다.

 

도로가 꽉찰정도로 씨앗호떡을 팔고 있는 비프거리를 돌아서

 

차를 주차한 곳에 와서 와이프와 함께 커피한잔 했습니다. 뽑기(달고나)하나사서~~!!! (달고나의 두께가 남다릅니다.!!!)ㅎㅎ 나이가 있는데도..어릴때 입맛은 변함이 없습니다.!!

부산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관광지! 국제시장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