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들은 대부분 부산 하면 바로 오토메틱으로 나오는 말이 해운대, 자갈치 시장입니다.
물론 좋은 관광장소임에는 틀림없지만, 막상 해운대 가보면 젊은 사람들 입장에서는 갈곳이 그닥~~없는 것도 현실입니다.
근데 바로 옆?(이라고 하기에는 쫌)에 가면. 광안리...오히려..발에 물 안담그고 놀기에는 더 좋은 곳이 아닐까 합니다.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있고 이쁜 커피점들도 많고, 그리고 술집도 많습니다. 결정적인 거는 말 그대로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인다는 점!!이게 매력포인트이지요..사진 찍는 사람들로서는 반드시 거쳐가는 코스!!
결국에는 렌즈 탓만 하고 돌아오는..
지난번에 다녀온 아쿠아 펠리스에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연습할 겸 아쿠아펠리스 스카이라운지 가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실력이 형편없어서 그렇지 역시 사진은 풍경이 80%이라는 말이 맞는것 같습니다.
스카이 라운지에 가서 간단하게 맥주한잔 시켜 놓고 어디서 부터 찍을 까 하고 고민을 합니다. 의외로 난간이 높아서
삼각대를 세우는 건 무지 힘듭니다.ㅠ.ㅠ 게다가 아무리 따뜻한 날에 올라가서 한 다고 하더라도 난간에서 20분 정도 서 있으면 칼 바람 들어오는게 장난이 아니지요.
해 떨어지기 전에 약간의 장 노출로 장난?을 해보았습니다. 더 멋진 풍경을 담고 싶지만 와우..난간이 장난이 아닙니다. 카메라를 거치할 공간이 주어지질 않더라구요.
비슷 한 느낌으로 뒤에 용호동을 배경으로 해서 다시한번 담아봤습니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바닷가에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똑딱이 카메라나 휴대폰 카메라로 찍어도 누구나 찍을 수 있는 사진들 입니다.
각도를 돌려서 광안대교를 찍었는 데 우연히 지나가던 요트가 바다에 흔적을 남기고 돌아갑니다. 속된말로 부산은 돈하고 시간만 있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라고 하는데 일정부분 공감합니다.ㅋ
뉴스를 보면 서울은 지금 계속 영하의 날씨에 눈이 장난아니게 쌓여있다라고 하는데, 부산은 제가 10년 넘게 살아본 결과 눈? 절대 안옵니다. 아주 신기하게도.
바로 옆에있는 울산만 하더라도 눈이 잘 오는 편인데 딱~부산만 안오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얘기를 들어보니 눈이오면 바로 부산은 휴업, 휴교에 지각사태로 난리가 난다고 합니다. 또 재미있는 건 어느 마트를 뒤져봐도 스토우체인 안팝니다.ㅠ.ㅠ 그러니 혹시라도 눈이 오면 난리가 나는 것이겠지요.
겨울철에 서울에서 추위로 고생하는데, 해외에 나갈 시간이 부족한 분들은 비교적 따뜻한 부산에서 겨울여행을 오는것도 여름못지 않는 추억을 만드실 수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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