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터 고혈압약 발암물질 사태로 전국이 시끄러운 가운데 식약청이 고혈압약 발암물질 리스트를 공개했습니다. 지난 7일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혈압약에서발암물질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는데요."발암물질이 포함된 것으로 추정되는 219개 약품(82개 업체)에대해 판매 중단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식약처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판매 중단 대상이되는 제품들은 모두 중국산 '발사르탄'원료를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어요. 암을 유발하는 물질을 다량의 업체에서사용하고 있다는 소식에 고혈압 환자들의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던 바, 지난 9일 "해당 제품들에 대해 정밀 조사해본 바,104개 제품에서는 발사르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발사르탄 사용이 확인된 115개 약품(54개 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