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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디다 질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minseong1 2023. 3. 19.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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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칸디다 질염이라는 단어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칸디다 질염은 여성들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질의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 글에서는 칸디다 질염의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칸디다 질염의 증상

칸디다 질염은 외음부와 질의 가려움과 함께 끈적이고 요구르트 덩어리처럼 들어있는 하얗고 녹색이 도는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주요 증상입니다. 이때 냄새는 거의 없습니다. 질염이 악화되면 질 속에 분비물이 뭉쳐있거나, 질 벽에 이끼처럼 농도가 높은 경우도 있습니다. 참을 수 없는 가려움이나 타는 듯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성교 시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

칸디다 질염의 원인은 칸디다라는 진균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있는 상시 존재하는 세균으로, 여성에게서 흔히 발견됩니다. 질 내부는 데델라인균의 작용으로 항상 산성으로 유지되어 있어, 다양한 세균의 침입과 번식을 막고 있습니다. 그러나 임신, 생리 전 주간 같은 호르몬 밸런스의 변화, 스트레스, 당뇨병, 항생제 복용 등으로 인해 데델라인균이 감소하면, 질이 중성에 가까워져 칸디다의 번식이 쉬워집니다.

 

 

칸디다 질염의 치료

칸디다 질염 치료는 먼저 질을 세척한 후 항진균 작용이 있는 질 정제를 사용합니다. 연고나 크림과 같은 외용 약도 함께 사용합니다. 만약 소독이 잘 되지 않거나 여러 번 반복되는 경우에는 경구 약물로 치료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칸디다 질염은 여성들에게 흔한 질의 염증 질환으로, 증상을 빨리 인식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예방에 신경을 쓰는 것도 필수입니다. 규칙적인 생활, 균형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스트레스를 적절히 해소해야 합니다.

 

 

당뇨병이나 비만과 같은 상태는 칸디다 질염 발병률을 높이므로, 폭식이나 과도한 지방 및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외음부를 습기에 노출시키지 않도록 생리 중에는 생리대를 자주 교체하고, 외음부에서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외음부를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하루 한 번은 샤워로 외음부를 세척하는 것이 좋으나, 비누로 질 내부를 세척하게 되면 중성으로 치우치게 되어 감염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비누로 세척하는 것은 외음부에 한정하고 질 내부 세척은 피해야 합니다.

 

이처럼 칸디다 질염을 치료하고 예방하는 것은 여성 건강을 위해 중요한 부분입니다. 증상이 발생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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